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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유]명작문학..신곡_단테_1307

생각하는 명작

by 뉴쓰 2021. 10. 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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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유]명작문학..신곡_단테_1307

 

신곡의 줄거리

[신곡]은 우주와 인생에 대응하려는 듯이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 등의 3부로 나누어져 각부 32가, 서장 1장, 전체 행수는 1만 4천 233행으로 되어 있습니다. 용어는 극히 정선되어 각행 11음절의 삼운구법을 교묘히 구사하고 있습니다.

 

지옥계는 예루살렘의 지하로부터 지심에 이르는 대동굴이 아홉 둘레로 나누어져 큰강, 삼림, 황원, 단애, 성곽, 폐허, 다시 여러 갱과 구덩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객욕, 탐식, 탐욕, 방종, 수욕, 고리대금, 성직매매, 거짓, 예언자, 독직, 위선, 절도, 시기, 위조 그리고 친족, 국가, 결사, 친구, 군왕, 은인 등에 대한 배반자들이 각자에 알맞는 응분의 징벌을 받게 됩니다. 이 지오계는 음산한 광경의 묘사로 가득차 있는데 특히 인물과 자연에 대한 묘사는 웅장하고 교묘합니다.

 

연옥계는 남반구 대양의 고도 가운데 높이 솟아 있는 암석 봉우리로서, 7개의 봉우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봉우리에는 지를 씻고 깨끗함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오만, 질투, 나태, 탐욕, 애욕 등을 저오하하여 자유롭고 티없는 깨끗함을 얻으려 합니다. 한펴 모범을 깨우쳐 주는 조각과 찬가가 그들을 격려합니다. 아름답고 밝은 정경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천당계는 월천, 수성천, 금성천, 태양천, 화성천, 목성천, 토성천 등의 칠성천, 정명천, 원동천으로 되어 있습니다. 천당계의 끝은 대광명천이며 7천에는 성니행, 순애, 영명, 성애, 신애, 용기, 정의 등으로 구분된 거룩한 사람들의 환희와 예찬의 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인은 이상의 3계를 순례하면서 관찰하고 이야기를 주받으며, 신인합일의 묘경을 터득하는 달관의 경지로 들어갑니다.

 

신곡의 감

"매우 잘 알려져 있고 높이 찬양되면서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거의 읽혀지지 않는다" 이것은 [신곡]에 대하여 흔히 듣는 말입니다. 또 이 말은 진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칭찬하ㅏㄴ다 하더라도 과찬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테는 아홉 살쯤에 처음으로 베아트리체를 만났다가 9년이 지나 다시 만났는데 이 사실은 그의 마음 속에 사랑의 고뇌를 경험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단아청초한 아가씨는 [신곡]에서 단테를 천계로 인도합니다.

 

단테가 [신곡]을 쓴 목적은 베아트리체의 사랑의 영광을 찬양하는 동시에 비참한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입니다. [신곡]의 제목 속에서 "신성한"이란 형용사는 본래 단테에 의하여 붙여진 것이 아니라 원제는 [희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비참한 지옥에서 연옥을 거쳐 천계에 이르는 단테의 편력이 지고한 기쁨 속에서 끝나기 때문입니다.

 

유랑자로서 괴록운 생애를 보내는 이 시인은 작품 속에서 고대의 시인인 지식인 베르질리우스를 지옥에서 연옥으로의 인도자로 삼고 베아트리체를 연옥에서 천계로의 인도자로 등장시키고 있는데 이것은 단테가 현실세계와 정신셰계에서 추구한 행복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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