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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유]명작문학..무기여 잘 있거라_헤밍웨이_1929

생각하는 명작

by 뉴쓰 2021. 12. 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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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유]명작문학..무기여 잘 있거라_헤밍웨이_1929

 

무기여 잘 있거라의 줄거리

이탈리아 부상병을 운반하는 야전구급차 부대에 배속된 미국이 프레데릭 헨리 중위를 화자로 설정한 1인칭 소설로 모두 5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탈리아 전선의 반전 무우드 속에서 헨리 중위는 우연히 영국인 간호원 캐더린 바아클리와 알게 됩니다. 이윽고 이탈리아 군의 총격이 시작되자 출동했던 헨리는 다리에 중상을 입고 후송되어서 밀라노의 병원에 입원합니다. 그는 여기서 전방에서전근해 온 캐더린과 재회하여 두 사람의 사랑은 점차 진지한 열애를 띠고 진전됩니다.

 

밀라노에서 즐거운 생활을 보낸 후 상처가 아문 헨리는 악화된 전선으로 돌아가지만 이때 이미 캐더린은 임신을 한 몸이었습니다. 얼마 뒤 이탈리아 군의 패주가 시작되고 혼란 속에 부대를 잃은 헨리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화물차편으로 밀라노에 돌아옵니다. 그는 이미 캐더린이 마조레 호반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뒤쫓아 갑니다. 그들은 스토레자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눌 사이도 없이 다시 추적자의 눈을 피해 야간을 이용 보트를 타고 호수를 건너 스위스로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헨리는 탈영병의 신분을 잊고 캐더린과 함께 제네바 호반에서 즐거운 한겨울을 보냅니다. 그러나 출산일이 가까와 온 캐더린은 로잔 병원에 입원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아이를 사산합니다. 이때 캐더린도 많은 출혈로 불행한 죽음을 맞습니다.

 

무기여 잘 있거라의 줄거리

이 작품은 작자 헤밍웨이가 제1차 대전 당시 부상병 운전병을 북이탈리아 전선에 참전했던 경험을 토대로 쓴 것이며 허무적이고 반전적인 분위기가 짙게 나타나 있습니다. 이 소설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릴 만큼 주인공 헨리와 캐더린의 아름다운 사랑과 그 불행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비인간적인 전쟁의 가혹함, 낡은 미덕에 대한 불신, 개인과 사회와의 배반, 그리고 종교의 상실 등 현대인의 불행과 비참함이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로맨티시즘은 특별한 주목을 요하며 "비와 햇빛, 산과 평지" 등은 행운과 불행의 상징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문장과 기법면에서 작가 헤밍웨이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할 수 있씁니다. 문장과 기법면에서 볼 때 한 단어 내지 두 단어로 이루어진 짧은 문장을 쌓아 올리고 일체의 필요없는 수식어를 배제, 리듬과 스피드에 넘치는 신선한 문체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 심리묘사를 극도로 피하고 거의 외면묘사로 일관했으며 카메라외 같은 비정상으로 자연과 인간의 움직임을 포착했습니다. 이 소설 전체를 통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대화도 간단 명료하여 생동감이 넘쳐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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